학원 가는 날이 기다려지긴 처음이다.
1년 처럼 길게 느껴졌던 주말이 지나고 학원에 갔다.
빠른 진도를 따라가기 버겁지만 매시간 디나 선생님의 말슴에 귀 기울이려 노력 중이다.
오늘 점심 식사 후 남는 시간에 편지를 보내기로 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우체국
길을 헤매다 운 좋게 우체국에 가는 분을 만나 함께 우체국으로 갔다.
작은 우체국에는 공과금 내러온 사람들이 몇 있었다.
아는 단어 몇 개와 손짓으로 펜과 풀을 빌리고
엄마에게 한 통, 볼리비아에있는 유림이에 한 통씩 편지를 보냈다.
국제 우편 2통에 1.6JD. 한국 돈으로 치면 한 통에 약 1300원 꼴이다.
동기언니는 3KG 조금 넘는 소포를 한국으로 보내는데 약 44JD. 한국 돈으로 7만원이 넘는다.
그리고 소포를 보낼 때나 받을 때 포장을 다 뜯어서 내용물을 일일이 확인하기에
정성껏 포장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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