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은 야채와 고기 향식료로 양념한 쌀을 넣고 포도잎으로 감싼다.

 

 

 

속을 파낸 호박을 양념한 밥으로 채워서 요리한다. 마트에 속을 파낸 호박을 따로 팔기도 한다.

 

 

 

잔뜩 만들어 놓은 포도잎 쌈

 

 

구운 치킨과 견과류를 곁들인 볶음밥??

 

 

 

 

간밤에 카페 다녀오느라 피곤했는지 10시쯤 늦게 일어났다.

 

홈스테이 가정에서 맞는 첫 주말,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지..

 

온가족들과 함께 아침겸 점심을 먹었다.

 

전날 먹었던 포도잎 요리가 또 나왔다.

 

한국이랑 비슷하다.

 

집에서 곰국 한 번 끓이면 일주일은 질리도록 그걸 먹는데ㅋ

 

어제 맛본 결과 포도잎 요리 역시 너무 짜다.

 

한 입 베어물면 내 몸 전체에서 짜다고 신호를 보낸다.

 

그나마 구운 닭의 퍽퍽살과 함께 먹으면 짠 맛이 완화되는 것 같다.

 

밥을 먹고나니 딱히 할 일도 없고 침대에서 뒹굴뒹굴 핸드폰 가지고 놀고 있으니

 

마마가 졸리냐고 묻는다. 끄덕끄덕했더니 이불을 가져와 덥어주신다.

 

그래 잠이나 자자 싶어서 눈을 감는다. 한 네다섯시간이나 잤을까..

 

마마가 밥먹자고 일어나란다.

 

아... 마치 사육 당하는 기분이다. 먹고자고 먹고자고.. 매번 적당히 조금만 먹자고 다짐하지만

 

마마는 내가 아무리 샤바니를 외쳐도 한 두개는 더 먹이신다.

 

정이 넘치는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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