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썸네일형 리스트형 홈스테이 열다섯째 날(2012.12.23) 언제 쯤 끝이 나나 했던 홈스테이가 오늘 마지막 밤을 맞았다. 기관 때문에 한참 신경이 예민해 있었는데 마지막은 웃으면서 마치고 싶어 오전에 디나 선생님과 함께 현장 학습으로 간 마트에서 고급 초콜릿도 샀다. 오랜만에 일찍 집에 오니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 라히메도 보이지 않고 밥도 우즈단이 준비해 준다. 마마는 방에서 주무시고 나도 밥 먹고 한숨 자다 밖에서 떠드는 소리에 일어났다. 주섬주섬 초콜릿을 꺼내고 배낭에서 마스크팩 두장, 전통문양 손톱깍이를 꺼냈다. 거실에 나가 마마에게 드렸다. 다행히 기뻐하는 마마. 마마도 나에게 비치웨어를 선물로 주셨다. 부끄러운 몸뚱이라 입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훈훈한 마무리. 낼 오전 수업 마치고 집에 와서 짐을 챙겨 4시 까지 유숙소로 모인다. 내 노트북도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