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겉절이와 경진 쉐프가 만든 닭고기 탕슉

 

 

 

 

 

함께 보니 더 비루한 내 겉절이ㅠㅠ

 

 

 

 

 

부족할거 없이 다 들어간 탕수육, 맛은 더 기가 막힘

 

 

 

 

 

저녁 상차림, 닭고기 탕수육, 겉절이, 하얀 쌀밥, 수제 만두국

 

 

 

 

 

 

오늘 식사 당번은 은선샘과 나,

 

어제 현란한 밤을 보낸 관계로 아침, 점심은 가볍게 먹고

 

저녁을 거하게 차리기로 함.

 

겉절이는 지난번 요리 시간에 배운 양념을 응용하여 만듦.

 

내가 좋아하는 고추를 듬뿍 넣은데다 이곳 고추가루가 매워

 

한 입 먹으면 입 주위가 얼얼함ㅋㅋㅋ

 

 

 

울 엄마한테 겉절이를 카톡으로 보여 줌.

 

양념은 어떻게 했냐,

 

고추가루는 다 먹었냐,

 

이런저런 얘기하다 결론은 살빼라ㅋㅋㅋ

 

여기 와서 울엄마와 나눈 모든 대화의 결론은 살빼라임ㅋㅋㅋ

 

나도 심각성을 느끼고 있기에 알겠다고 했음.

 

 

 

닭고기 탕수육은 (닭고기니까 탕수기 인가..)

 

은선샘 덕분에 먹게 되었다.

 

못하는게 없는 만능 경진언니가 뚝딱뚝딱 만들어 줬다ㅋㅋ

 

한국에서 특별한만 날 먹던 그 탕수육..

 

한국에서 먹던 것보다

 

진짜진짜 맛있어요ㅠㅠ

 

경진언니는 안느님 이다ㅎㅎㅎ

 

 

 

만두국은 은선샘이 국물내고 내가 간을 했는데

 

감자, 무, 대파, 양파, 목이 버섯으로 맛을 내서 국물이 완전 끝내 줌.

 

거기에다 동기들의 합작품인 만두를 더하니 걸작이 되었음.

 

2013년 새해 첫 날, 제대로 포식 함.

 

후식으로는 비둔 슈가 샤이를 한 잔,

 

아.. 행복하다

 

 

 

 

( 내 블로그의 절반이상은 먹는 얘기인 듯... 창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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