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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북극곰 "우린 어디로 가야하나요?" 남극을 상징하는 동물이 펭귄이라면 북극은 북극곰이다. 곰 중 크기가 가장 큰 축에 속한 북극곰은 그 크기가 2.5미터에 달하며, 체중 또한 0.5톤을 넘는 등 지구상 최대의 육상 포식자다. 북극의 엄청난 추위 영하 40도를 견디며, 1톤에 가까운 힘을 낸다고 알려졌다. 이 강인한 동물 북극곰은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동물이다. 지난해 미국 NBC는 미국 지질조사국과 캐나다 환경부 과학자들의 합동 연구진이 발표한 '생태학적 응용(Ecological Applications)'을 토대로 북극곰의 개체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주요 서식지인 북서부 알래스카 보퍼트 해역에서 북극곰 개체수가 2004년 1600여마리에서 6년 뒤인 2010년 900여마리로 급감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북극곰을.. 더보기
[이색 극지 여행] 가볼만큼 가본 너, 북극곰·펭귄도 만나봤니? 식상하다. 신문, 잡지, 방송 여행면 펼치면 죄다 '꽃, 봄, 물, 산'. 지겹다. 뭐 좀 새롭고 이색적인 거 없을까.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셨다면 그대는 비로소 이 여행에 동참할 만한 멘탈이 준비되신 거다. 심지어 지구의 끝 그린란드도 찍었고 세상의 허파 아마존까지 두루 돌았을 때, 그러니까 더 이상 갈 곳이 없을 때 마침내 눈을 돌리게 된다는 곳, 남극과 북극 극지 투어다. 이게 가능할까, 기자도 의심했다. 대한민국에 이 여행을 주선하는 곳이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그런데 있었다. 게다가 벌써 8년째 매년 대한민국 '여행 멘탈 갑'들을 파견하고 있었다. 세상의 끝, 그곳엔 과연 뭐가 있을까. ■ 북극, 옥색 빙하 한가운데서 야외목욕 끝없이 펼쳐진 옥색 빙하. 멀리 북극곰 한 마리가 연신 팔을 휘저으며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