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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농군학교

가나안 농군학교(2013.01.03) - 2 길다, 길어 폴더처럼 접힌 몸ㅋ 마늘아, 마늘아~ 쑥쑥 잘 커라 마늘 심기, 끝~ 인증샷 남기기ㅎ 교관님과 함께 거름담긴 손수레 경란언니, 뭔가 어설퍼요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우린 오늘 밥 값하고 가요ㅎ 이대로 부추를 다 캐다가는 씨를 말리겠다는 생각에 경란언니와 마늘 심기에 동참 했다. 밭 한 고랑에 괭이로 일정한 간격으로 3줄의 구멍을 파고 거기에다 싹을 틔운 마늘을 심는 거다. 마늘이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잘 흡수 하도록 깊이 심어야 한다. 여기서 싹이 하늘을 향하도록 심는게 중요하다. 쪼그려 앉아 구멍에다 거름을 조금 넣고 다시 흙을 살짝 덮고 마늘을 넣고 다시 흙으로 덮기 다리가 점점 저려온다ㅎㅎ 성주는 괭이질하다 손에 물집까지 잡혔다. 요령이 생기면 좀 나을텐데 농사는 참 힘든 일 .. 더보기
가나안 농군학교(2013.01.03) - 1 열심히 부추를 베는 저 아낙은... 가나안 농군 학교 학생 이신가... 헤헤헤.. 경란 언니다~ 무서운 낫을 들고 헤맑게 웃고 계신 언니 많이많이 베어서 우리 부추전 해 먹어요ㅎ 큰 부추밭을 우리가 가서 휩쓸고 왔다는.. 나도 이만큼 베었어요~ 부추 두 묶음, 행복하다^0^ 활동기관 미리보기 시간으로 이르비드에 있는 과학 기술 대학교에 다녀오면서 오후에 마다바에 있는 가나안 농군학교에 방문하였다. 며칠 전 가나안 농군학교에 간다는 얘길 듣고 기대를 잔뜩 하고 왔다. 가나안 농군학교는 가나안농군학교는 물질적 궁핍과 정신적 빈곤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인간과 사회를 구출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세력을 형성하고 곤경에 처한 민족의 비극적 현실을 스스로 극복하려는 민족구원운동의 진원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