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철이 타고 치과 가는 중..
얼마만에 가는 건지.. 나 완전 말 안듣는 불량환자다ㅋ
인증 땜에 자꾸 늦게 마치니까 치과를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당
마무리 단계이긴한데 언제 교정기 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삼년 가까이 함께 하다보니 내 몸의 일부처럼 느껴질 때도있지만
양치할 때나 밥 먹을 때 불편해서 다 뜯어버리고 싶은 적이 많다ㅎ
유월안에는 교정 끝마치면 좋겠다.
올해 안에 핀제거까지 마쳐야 홀가분 해질 것 같다ㅎ
하철이 타고 치과 가는 중..
얼마만에 가는 건지.. 나 완전 말 안듣는 불량환자다ㅋ
인증 땜에 자꾸 늦게 마치니까 치과를 도저히 갈 수가 없었당
마무리 단계이긴한데 언제 교정기 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삼년 가까이 함께 하다보니 내 몸의 일부처럼 느껴질 때도있지만
양치할 때나 밥 먹을 때 불편해서 다 뜯어버리고 싶은 적이 많다ㅎ
유월안에는 교정 끝마치면 좋겠다.
올해 안에 핀제거까지 마쳐야 홀가분 해질 것 같다ㅎ
당신은
무엇이 급해 그리 빠른 걸음을 하셨습니까
초여름의 예고없는 아픔이 이별을 하고
몰운대를 슬픔에 잠기게한 당신은
무엇이 급해 그리 빠른 걸음을 하셨습니까
일곱의 기둥 중 한 자리가
한 집의 지붕이란 자리가
힘들고 고단하여
그리 빠른 걸음을 하셨습니까
하늘을 좋아하고
바다를 좋아하고
산을 좋아하고
가족을 사랑한 당신은
무엇이 급해 그리 빠른 걸음을 하셨습니까
울 사촌동생 해진이가
2009년에 쓴 글,
얼마 전에 카톡하다가 알게 되었다.
작가한테 허락 받고 올리는 글임ㅎ
내가 그 동안 생각해왔던 꼬맹이가 아니라
어느새 훌쩍 커버린 동생,
꿈많은 여고생 해진이
새벽에 죽다 살아났다ㅠㅠ
어제 오후부터 컨디션이 안좋아서 일찍 자려고 누웠는데
자정쯤 덜덜덜 떨려서 열을 재보니까 40도가 넘는거야
2층까지 기어가서 이불가져와서
이불 두겹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전기장판 제일 고온으로 해놓고 덜덜 떨면서 응급실 갈까말까 수백번 고민했는데
일어날 힘도 없고 열만 내리면 괜찮을것 같아서
일단 타이레놀 두알 먹고 지켜보기로했다 (내가 알아서 처방내기ㅋ)
세시까지 끙끙 앓다가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열은 떨어졌더라
근데 온몸이 아파ㅠㅠ
전신에 있는 마디마디가 쑤셔..
겨우 출근해서 일하는데도 어찌나 힘들던지...
환자들은 내맘도 모르고 계속 컴플레인하고 ㅠ.ㅠ
혈액은행 가는 길에 결국 너무 서러워서 울었다.
울보ㅋ
인증땜에 가뜩이나 공부 할것도 많은데 몸이 안따라준다
오늘은 책 좀보다 자야지
며칠전 병원 앞 횡단보도에서 뒤로 나자빠지면서 휴대폰을 떨어뜨린 후
휴대폰이 계속 헤롱헤롱 거리더니 어제 드뎌 맛이 갔다..
서비스 안됨이라고 하더니 이젠 터치도 안되ㅠ.ㅠ
5월이면 2년약정 끝나니까 그 때까지 어떻게든 견뎌보려 했는데..
에잇, 그냥 언니랑 저녁 때 휴대폰 사러가기로 했다.
요즘 ♬제일 잘 나가♪ 한다는 갤럭시 노트를 지르기로 했다ㅎㅎ
이건 예상치 못한 지출이다..
연말연산 환급금이 이렇게 날아가는 구나~
당분간 허리를 또 졸라매야 할지도 몰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