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는 여유로웠지만

 

오늘부터는 아니다..

 

어학원 수업 첫 날.

 

너무너무 힘들다ㅠㅠ

 

국내교육 때 배웠던 단어들이 요르단 실 생활에서 쓰는 것과 다른 것이 많아서 헷갈린다.

 

내 머릿 속은 완전 백지상태, 그냥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다.

 

디나 선생님은 다행히 너무 좋은 분이다.

 

벌써부터 뒤처지는 나를 함께 끌고가기 위해 노력해주시고 격려도 많이 해주신다ㅋㅋ

 

 

 

힘들었던 첫 수업 후 점심시간에 지난번에 제이나와 같던 샤와르마? 가게에 들렀다.

 

케밥 비스무리한 음식인데 가격도 착하고 음식도 맛있다ㅋㅋ

 

오늘은 쇠고기 샤와르마와 과일 믹스 음료에 도전해보았는데,

 

샤와르마는 치킨이 더 나은 듯.

 

쇠고기는 여기와서 종종 느끼는 그 특유의 암내가 좀 더 나는 것 같다 -_-

 

음료는 지난번에 먹었던 레몬민트도 좋았고 오늘 과일 믹스도 굿~~

 

100% 생과일 인 듯.

 

정말 신선하고 달고 진한 맛이 느껴진다.

 

 

 

 

 

 

 

저녁 메뉴는 참치감자 고추장찌개와 감자카레볶음, 고추된장무침, 그외 각종 밑반찬ㅎㅎ

 

점심은 약간 기름지게 먹어서 인지 매운 맛이 정말 그리웠는데,

 

얼큰한 찌개에다 매운 고추까지 먹고나니 한국에 있는 느낌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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