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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프

메에에 양 한국에서 먹을 생각도 안했던 양고기를 (아, 염소고기는 먹어봤네) 요르단에와서 이리 자주 먹게 될줄이야 그리고 드뎌 오늘 내가 내가 감히 직접 요리를 해먹었다. 거창하게 요리라고 할것까지야 없고 칼집넣고 시즈닝 뿌려서 구워먹었지 어제 슈퍼에서 큰 맘먹고 산 Lamb(생후 1년 미만의 어린 양) foreshank(앞다리 위쪽 살) 호주산 냉동육이긴 하지만 맛.있.다. 오랜만에 뼈째로 들고 뜯었네 손을 그렇게 씻었는데도 손에서 고기냄새가 솔솔 난다ㅎㄷㄷ 양고기를 노린노린한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많던데 손질만 잘하면 냄새는 별로 모르겠음 담엔 만사프를 해서 먹어봐야겠다ㅎㅎ 더보기
원조 만사프를 맛보다(2013..03.31) 3월의 마지막 날 메디컬 센터에 함께 근무하는 와페아의 점심 초대를 받고 길을 나섰다. 한 대여섯번 쯤 나를 집에 초대한다고 말했는데 내가 번번히 거절을 했다;;; 자고 가라고 해서 부담스러운 것도 있고 다른 가족들을 만나는 것도 불편하고 직장동료와 사적으로 너무 가까이 한다는 것도 쫌 그랬다.. 근데 이날은 왜 간다고 했을까. 내가 뭔가에 홀렸던 듯ㅋㅋㅋ 아마도 무샤자랏 의 충격이 컸던게 아닐까..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지만 이 곳은 점심을 오후 3,4시쯤 먹는 문화라 근무를 마치고 함께 이동하였다. ▲ 와페아 부모님댁에서 바라본 풍경. 저게 다 와페아 부모님네 땅, 헐.. 이날이 공교롭게도 와페아 가족 모임날이라 부모님댁으로 향했다. 집은 깔끔하고 예뻣다. 와페아 할아버지부터 해서 부모님, 여동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