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내가 이토록 누구가를 열렬히 기다려 본적이 있던가


지켜보기만해도 행복하다 생각했는데


슬금슬금 피어오르는 배신감들은 뭐지,,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것처럼 멍하다.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


난 그저 바라 볼 뿐이다.

 

이젠 또 누구를 가슴에 품고 살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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