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는 방문
어제 긴긴 밤을 꼴딱 새우고 오늘 오전내내 제정신이 아니었다. 오후에 집에 오자마자 간단하게 밥먹고 침대에 누워 3시간쯤 잤을까.. 눈이 번쩍 떠져 일어나 물도 좀 마시고 어슬렁거리고 있는데 집 밖에서 말소리가 난다. 처음엔 옆집 사람인가.. 어,, 그러기에는 너무 가까이서 들리는데,,, 뭐지?? 설마,, 설마,,, 그러고 있는데 보얀~~~ 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아........ 역시 내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다. 정말 벌써 몇 번 째인지 싫다 싫어ㅠㅠ 우선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었다.. 집안 꼴이 엉망이기에 급하게 대충 치우고 있는데 그 새를 못참고 밖에서 벨을 누른다. 나가요~ 나간다고요-_- 그러고 있는데 이번엔 핸드폰이 울린다. 아, 기관장(오란)이다. 정말 미춰 버리겠네-_- 얼른 받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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