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쒸 나는 럭키 걸ㅋㅋㅋ

90% 이상 붙을 거란 확신도 있었고 (근자감 ㅋㅋ)

몇 가지 스포일러로 인해서 발표일 며칠전 부터 합격이라는건 알고 있었다.

다만 어느 국가로 배정되느냐 그게 문제로다...

오늘 내 근무는 데이,

열심이 땀쟁이 답게 땀 질질 흘리면서 일하다고 오후 2시 넘어서 탈의실 들어가서 합격자 발표 확인,

최종 결과

뚜둥  '합격'

배정국가

뚜둥 '요르단'

요르단..? 요르단??

살짝 멘붕이 왔다 ㅠㅠ

비록 내가 1지망으로 적어내긴 했지만 

2지망인 볼리비아에 가고픈 마음이 쪼금 더 컸는데,,

스페인어 선행학습할 거라고 책도 두권 사놓았는데,, 힝ㅠㅠ

다행이 요르단 수도 암만으로 가는 거라 지내기가 많이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물가는 어떨지 모르겠네.

봉사자 신분에 맞게 검소하게 아끼며 살아야지ㅎㅎ

막상 이렇게 일사천리로 최종합격하고 나니 공허한 이 마음..

병원은 담달 중반까지 다니고 퇴사,

준비할 것, 정리할 것 많다..

사야할 것도 많고 버려야 할 것도 많고

목록을 만들어서 차근차근 준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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