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스(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코와 입을 꽉 막아버리는 리즈(싸이코패스 꿈나무) < 미드 '워킹데드' 中 >





손바닥, 베개, 이불, 플라스틱 주머니 등으로 코와 입 주위를 막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소아나 영아의 경우 사고사의 형태로 발생하기도 하고, 영아나 힘이 약한 피해자에서 타살의 형태로도 나타난다.


한편 플라스틱 백을 뒤집어쓰고 죽는 경우에는 매우 빨리 사망에 이를 수 있고 별다른 소견 을 관찰할 수 없다. 아마도 단순히 저산소증에 의한 사망뿐만 아니라 심장에 대한 억제기전이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때 본드 등을 흡입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는 약제에 의해 졸리움 등이 유발되고 저산소증이 진행되며, 수분증가에 따라 비닐백이 코와 입주위로 밀착하게 된다.


부검에서는 특징적 소견이 없으므로 상황 정보가 매우 중요하다. 뺨이나 입주위, 입술에 출혈이나 표피박탈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영아나 노인의 경우에는 치아가 없기 때문에 손상이 잘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영아급사증후군(SIDS)의 경우에도 이와 유사한 소견을 나타내므로 일정부분이 코입막음에 의해 사망하지 않았나, 생각하기도 한다.



<출처> 강대영. 법의학. 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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