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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경직

시체경직과 사후 경과시간 혈액 침하에 비해 근육의 경직은 사후 경과 시간과 관련성이 비교적 높다. 개체가 사망하면 바로 근육의 이완이 있고, 부분적으로나 전체적으로 졍직되는 기간이 있으며 후에 부패가 시작됨에 따라 점차 경직이 없어진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시간에 따른 변화가 항상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사후 경과 시간을 추정하는 데 제한점들이 있다. 시체경직이 나타나는 일반적인 시간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⑴ 사망 후 나타나는 이완기는 주위환경의 온도와 여러 변수들의 영향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개 3~6시간 지속이 되고 후에 경직이 나타난다. 시체경직은 턱과 같은 작은 과절들이 더 쉽게 고정이 되기 때문에 작은 근육들에서 먼저 나타난다. 관절을 굽히거나 펴 보면, 혹은 사두근이나 흉근의 경우에는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 더보기
시체경직 (Rigor Mortis) 일반적으로 개체가 사망하면 신경자극이 없어지고 근육은 이완되며(primary muscle flaccidity), 긴장이 거의 모두 사라진다. 그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은 다시 굳어지고(경직), 해부시에 각 관절을 움직이면 저항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시체경직이며 시강(屍剛) 이라고도 한다. 시체경직은 일정한 시기가 지나 부패가 진행되면서 다시 풀려 이완한다. (secondary muscle flaccidity). 시체 경직 발생의 기전으로 actin과 myosin이라는 근육수축 관련 단백질, 그리고 ATP, ADP 등의 에너지 대사가 관여할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법의학. 박종태. 정문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