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개체가 사망하면 신경자극이 없어지고 근육은 이완되며(primary muscle flaccidity), 긴장이 거의 모두 사라진다. 


그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근육은 다시 굳어지고(경직), 해부시에 각 관절을 움직이면 저항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시체경직이며 시강(屍剛) 이라고도 한다. 


시체경직은 일정한 시기가 지나 부패가 진행되면서 다시 풀려 이완한다. (secondary muscle flaccidity). 시체 경직 발생의 기전으로 actin과 myosin이라는 근육수축 관련 단백질, 그리고 ATP, ADP 등의 에너지 대사가 관여할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출처> 법의학. 박종태. 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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