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스로 보호할 수 없는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다 2012년 12월 서울 광화문 광장. 추위 속에서도 한 남자와 포옹하기 위해 시민들의 긴 행렬이 줄을 이었다.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77%가 넘으면 ‘프리허그’를 하겠다며 공약을 내건 프로파일러이자 전 경찰대 교수인 표창원 씨가 그다. 1.2% 부족한 75.8%의 투표율이었지만 그만큼도 훌륭하다며 기다린 이들을 위해 약속을 지킨 사람.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아닌, 공공의 약속임을 알게 해 준 사람. ‘익명’이라는 가면 뒤로 숨어버린 작금의 사회 속에서 당당히 소신을 밝힐 줄 아는 사람, 표창원. “정말 쓰고 싶은 글을 쓰며 자유로운 의사를 표현하고 싶다”며 경찰대 교수직을 사직하고 진정한 ‘자유 시민’으로 살아가는 표창원 전 교수를 함께걸음이 만났다. Q_‘프로파일러(profi..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