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대생 정은희' 성폭행 스리랑카인, "난 무죄다" 피고인측, 재판부에 DNA 재감정 요청도 15년 전 사망한 대구 여대생 정은희(당시 19세)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특수강도강간) 구속 기소된 스리랑카인이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피고인은 DNA 재감정까지 요구하고 나서 향후 뜨거운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11일 대구지법 제12형사부(최월영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날 첫 공판에서 피고인 Y(46)씨는 "15년 전 피해자 정양을 만난적도 없고 당연히 성폭행을 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Y씨는 "구마고속도로 근처 성폭행 현장에 가지도 않았으며 검찰이 공범으로 지목한 다른 스리랑카인 2명이 실제 그런 일을 벌였는지도 나로서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Y씨는 또 서울대 법의학 교실을 비롯한 복수의 전문기관을 통해 유전자 재감정을 실시해달라고 재판부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