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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최면 상담’으로 범죄 피해자 치료하는 경찰 2012년 3월, 전북 한 중학교 3학년 이모군(17)의 아버지(43)는 전북경찰청을 찾은 조현오 당시 경찰청장에게 도움을 청했다. 집에서 아버지 이씨의 체벌에 시달리며 성격이 위축된 이군은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으면 이성을 잃고 의자를 던지거나 화분을 부쉈다. 이씨 부부는 1000만원 넘는 돈을 들여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게 했지만 소용없었다. 이군은 “자살하고 싶다” “학교에 더는 못 가겠다”고 했다. 전북경찰청 수사과 과학수사계 박주호 경사(40)에게 이군의 상담이 맡겨졌다. 박 경사는 최면수사 전문수사관이다. 박 경사가 원래 맡은 일은 연쇄범죄자의 행동을 분석해 다음 범행을 막고 피해자와 목격자에게 최면을 걸어 범인의 인상착의를 비롯한 수사 단서를 찾아내는 것이지만, ‘최면’과 ‘상담’을 접목하면 .. 더보기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27) 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기억의 보편적 원리 중 하나는 실제 회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의 정보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기억을 못 하는 것은 저장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단지 재생에 실패했기 때문이다.”-1995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연보 2003년 3월 23일 새벽 인천 중구의 한 무역회사 사무실. 이곳 사장 K(당시 46세·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무슨 원한에서인지 범인은 잔혹하게도 그녀의 몸을 17차례나 반복해 공격했다. 사인은 다발성 자창(刺創). 과다출혈로 말미암은 쇼크가 그녀를 죽음으로 이끌었다. 감식반은 몇 번이고 현장을 뒤졌지만 혈흔도, 지문도, 족적도 찾을 수 없었다. 사건이 미궁으로 빠져들 수 있는 상황에서 경찰은 어렵사리 목격자를 한 명 찾아냈다. 사건이 나던 날, 옆 건물에서 야간 경비를 섰던.. 더보기
[대구지검] 과학수사, 그것이 알고 싶다! ③ 법최면수사, 몽타주수사 대구지방검찰청 블로그 : "검토리의 사랑방" : 네이버 블로그 대구지방검찰청 블로그 : "검토리의 사랑방" : 네이버 블로그 대구지방검찰청 블로그 : "검토리의 사랑방" | 대구지검 검토리 http://blog.naver.com/spogood780/120119722973과학수사, 그것이 알고 싶다! ③ 법최면수사, 몽타주수사 조금은 생소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법최면수사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왠지 '법'자가 붙어있어서 어렵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법최면수사는 최면수사라고도 불리우는 아주 친숙한 수사기법입니다. 역시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과학수사 기법 중 하나죠. 이 수사기법은 범죄자에게 쓰이기보다는 피해자나 목격자 등에게 수사 단서들을 얻기 위해 사용됩니다. 몽타주수사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