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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감식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 살인자를 가리키다 2006년 10월 11일 오후 3시 인천 강화도의 한 선착장. 주변을 거닐던 관광객이 바다 쪽 석축에 걸린 작은 물체를 발견했다. “저게 뭐지? 일반적인 바다 쓰레기 같지는 않은데….” 왠지 서늘한 느낌이 들었다. 가까이 다가간 그는 자기도 모르게 ‘악!’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잘린 사람 손이었다. 바다를 떠돌다 뭍을 만나니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겠다는 심정이었을까, 조류에 떠밀려 온 가련한 시신 조각은 축대에 기대어 제발 자기를 봐 달라고 애원하고 있었다. ●40대 중반 여성… 남편 그리고 내연남 상식적인 얘기지만 바다나 강에서 발견된 시신은 육지에서 나온 것보다 신원을 파악하기가 훨씬 어렵다. 가장 보편적 방법인 지문감식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물속에서 붇거나 부패하는 과정에서 형체가 훼손되기 때문이.. 더보기
[대구지검] 과학수사, 그것이 알고 싶다! ① 지문감식 대구지방검찰청 블로그 : "검토리의 사랑방" | 대구지검 검토리 http://blog.naver.com/spogood780/120118094357과학수사, 그것이 알고 싶다! ① 지문감식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현대사회의 범죄는 나날이 신속화·광역화·흉포화하고 있습니다. 범죄의 수법이 발달함에 따라 교묘하게 수사망을 피해가는 영악한 범죄자들 때문에 범죄수사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도시와 산업의 발달과 인구증가에 따른 개인주의와 익명성의 영향으로 증거의 확보나 탐문에 의한 자료 수집에는 한계가 있지요. 이러한 범죄수사에 최근 들어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분야가 바로 과학수사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들 보셨죠? 과학수사라고 적힌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지문을 채취하거나 혈액, DNA 등을 분석하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