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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자

'TV회고록 울림' 법의학자 문국진, 도끼로 맞을 위기...살인범 협박 이긴 원동력 [폴리뉴스 오현지 기자]'TV회고록 울림'에서 법의학자 문국진이 출연한다. 부검에 대한 반발이 있던 시절,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한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TV회고록 울림'에서는 인간의 권리를 다룬다. 12일 방송되는 'TV회고록 울림'에서는 대한민국 최초의 법의학자 문국진이 출연한다. 13일 아침 7시 5분 'TV회고록 울림'에서는 대한민국 법의학의 태두 문국진 박사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소나기가 만들어 준 인연, 법의학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이뤄진다. 우산 없이 만난 소나기 때문에 급하게 들어간 헌 책방에서 '법의학 이야기'란 제목의 일본 책을 발견한 문국진. 당시 의과대학 3학년이었던 그는 ‘의학과 법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하는 호기심에 책을 펼쳤다. 그 책은 대학에서도 다.. 더보기
‘산낙지 살인’ 현장에 법의학자 없었다 ㆍ시신이 병원에 와야 검안 시작 ㆍ최초 현장 조사하면 다를 수도 ㆍ“부검뿐인 ‘반쪽 제도’ 보완을” 2010년 4월 인천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일명 ‘산낙지 살인사건’은 지난 9월 대법원이 용의자였던 숨진 여성(당시 21세)의 남자친구 김모씨(32)에게 증거 부족으로 무죄를 선고하면서 영구 미스터리 사건으로 남게 됐다. 검찰은 보험금을 노린 김씨의 계획적인 살인으로 봤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근무하며 이 사건을 맡았던 전석훈씨(44)는 “사망 당시 최초 현장에서 법의학 전문가가 검안·부검을 했다면 판단이 달랐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검안은 시각적으로 사망·사고 원인을 확인하는 작업이다. 부검은 해부를 통해 사인을 밝히는 일이다. 이 사건의 사망 여성은 애초 경찰이 단순 질식사로 처리해 유족들이 화장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