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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해 새벽에 죽다 살아났다ㅠㅠ 어제 오후부터 컨디션이 안좋아서 일찍 자려고 누웠는데 자정쯤 덜덜덜 떨려서 열을 재보니까 40도가 넘는거야 2층까지 기어가서 이불가져와서 이불 두겹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전기장판 제일 고온으로 해놓고 덜덜 떨면서 응급실 갈까말까 수백번 고민했는데 일어날 힘도 없고 열만 내리면 괜찮을것 같아서 일단 타이레놀 두알 먹고 지켜보기로했다 (내가 알아서 처방내기ㅋ) 세시까지 끙끙 앓다가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열은 떨어졌더라 근데 온몸이 아파ㅠㅠ 전신에 있는 마디마디가 쑤셔.. 겨우 출근해서 일하는데도 어찌나 힘들던지... 환자들은 내맘도 모르고 계속 컴플레인하고 ㅠ.ㅠ 혈액은행 가는 길에 결국 너무 서러워서 울었다. 울보ㅋ 인증땜에 가뜩이나 공부 할것도 많은데 몸이 안따라준다 오늘은.. 더보기
맛이 가다 며칠전 병원 앞 횡단보도에서 뒤로 나자빠지면서 휴대폰을 떨어뜨린 후 휴대폰이 계속 헤롱헤롱 거리더니 어제 드뎌 맛이 갔다.. 서비스 안됨이라고 하더니 이젠 터치도 안되ㅠ.ㅠ 5월이면 2년약정 끝나니까 그 때까지 어떻게든 견뎌보려 했는데.. 에잇, 그냥 언니랑 저녁 때 휴대폰 사러가기로 했다. 요즘 ♬제일 잘 나가♪ 한다는 갤럭시 노트를 지르기로 했다ㅎㅎ 이건 예상치 못한 지출이다.. 연말연산 환급금이 이렇게 날아가는 구나~ 당분간 허리를 또 졸라매야 할지도 몰라 ㅠㅠ 더보기
마미랑 데이트 아빠 동창 아저씨 병문안 겸 제사에 올릴 유기그릇 사러 오라고 엄마를 해운대로 불렀다. 마침 인증 모임이 있어서 엄마를 한 시간정도 기다리게 했다. 엄마는 나를 한 달만에 본다며 반가워했다ㅋㅋㅋ(내가 그동안 집에 안가긴했다) 아저씨가 같이 저녁 먹고 가라고 하셨는데 엄마랑 갈데가 있어서 먼저 병원을 나왔다.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유기그릇집이 문을 닫았다 ㅠ.ㅠ 엄마가 나중에 나 혼자 가서 밥그릇, 국그릇, 퇴주기, 수저 사오란다. 혼자가는 건 싫은데... 일단 유기그릇은 패스하고 밥을 먹기로했다. 내가 근처 재래시장 가자니까 엄마는 가서 떡볶이, 순대 먹을거냐고 ㅡ,.ㅡ 엄마는 내가 무슨 분식만 먹는 사람인줄 안다ㅋㅋㅋ 칼국수는 어떻냐고 하니깐 점심 때 비빔국수 먹었단다ㅋ.. 더보기